안산시의회, 안산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로 활동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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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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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와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안산청소년의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의결하고, 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 2차 본회의에는 청소년의원 22명과 의회·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의원들이 발의한 총 28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의결이 진행됐다. 

학사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일부 청소년의원들은 동영상으로 제안 설명을 대신하기도 했다. 

앞서 청소년의원들은 지난 5월부터 7개월 간 청소년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다듬는 데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본회의 시 교육과 지역 경제, 부동산, 건강, 정치 참여, 교통, 안전, 환경, 생활 등 각 영역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는 문화복지위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획행정위와 도시환경위가 각각 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안산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정책 심사를 맡은 의회 이기환 문화복지위원장과 현옥순 기획행정부위원은 청소년의원들이 제시한 정책의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시정발전 기여 부문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함께 자리한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도 "청소년의원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을 진지한 고민이 담긴 노력의 결실"이라 치하하면서 "청소년의회 활동이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시의회는 청소년의원들의 정책 제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곧 취합해, 오는 1월 중 청소년의회 우수 정책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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