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해 말까지 스푸트니크V 자료 제출"...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제조업체가 올해 말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료를 제출한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0.22%(1원) 하락한 463원, 이아이디는 0.33%(1원) 하락한 303원, 이화전기는 1.27%(20원) 상승한 1600원, 이수앱지스는 0.24%(20원) 하락한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V 제조업체는 이달 말까지 최신 임상 데이터를 WHO에 제출할 예정이며, WHO는 내년 2월에 제조 현장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WHO 규제 책임자인 로제리아 가스파르는 "가말레야 연구소는 내년 1월 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스푸트니크V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할 새로운 자료를 살펴보는 데 필요할 예정인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실사를 위한 계획 연습을 이미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지금 우리의 계획은 러시아에서 제출된 자료에 모든 정보가 탑재되어 있고 12월 말까지 답변이 제공된다면 내년 2월에 러시아 현지에서 GMP 검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