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 LG 스탠바이미, 해외시장 출사표…亞 시장부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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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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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홍콩 시작으로 내년 싱가포르, 베트남 등서 잇달아 출시

LG전자가 선보인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품절 대란 등 국내의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는 이달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잇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요 국가로 확대한다. 이미 베트남에서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에서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해외 출시를 앞두고 경북 구미에 있는 TV 생산라인의 생산능력도 확대했다. 모든 LG 스탠바이미는 여기서 생산된다. LG 스탠바이미 월 생산량은 출시 초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LG 스탠바이미는 지난 8월 국내에 먼저 출시됐다. LG 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집 안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는 등의 특징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운영체제 iOS 기반 기기와 연동해주는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는 이번 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안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리모컨으로 제품 조작 시 상황 및 앱에 대한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한다.

한편 LG 스탠바이미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cm)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높이를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남호준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연구소장 전무는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외형)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사용하고 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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