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제공 혜택도 보조금24에서 한번에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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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12-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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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시작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 예시[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거주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보조금 서비스를 한번에 확인·안내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개통된 보조금24는 이날 2단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혜택뿐만 아니라 지자체 혜택 6774개도 안내한다.

직전 1단계에서는 양육수당,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1072개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362개가 안내됐다. 이번 2단계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6774개 서비스 중 3277개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그동안은 만 14세 미만 자녀의 혜택만 확인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동일세대 내 가족 구성원의 혜택도 동의 하에 확인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도 이뤄진다다. 공무원이 주민과 함께 모바일 기기로 보조금24에 접속해 혜택 확인·신청을 돕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보조금24가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사례를 줄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2단계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홍보를 강화하고, 내년 3단계 사업에서는 공공기관·교육청 등의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개별 보조금 신청기간 전에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보조금 서비스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로, 보조금24가 전국 지자체로 확대돼 국민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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