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두 번째 정상 오른 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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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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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운해태배 여자부

  • 결승 김예은 vs 윤경남

  • 4-1로 김예은 역전 우승

  • 1년 5개월 만에 2승 쌓아

우승한 김예은(중앙) [사진=PBA]


김예은(22)이 1년 5개월 만에 여자 프로당구(LPBA) 두 번째 우승을 쌓았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이 지난 12월 13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여자부 결승 결과 김예은은 윤경남(44)을 세트 스코어 4-1(10-11 11-6 11-7 11-8 11-9)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랭킹 포인트는 2만점을 획득해 2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 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 생애 첫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첫 우승은 남녀 최연소 기록(21세 7개월)으로 남았다.

이후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지난 1년 5개월 동안은 긴 슬럼프에 빠졌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슬럼프를 털어 냈다.

1세트는 윤경남이 11점을 따내며 승리했다. 김예은은 2세트부터 역전의 신호탄을 쐈다. 8이닝까지 4-6으로 열세였던 그는 9이닝에서 하이런 5득점으로 9-6 역전에 성공했다. 11이닝에서 2점을 더하며 11-6으로 세트 스코어에 1점을 보탰다.

3세트 초반에도 윤경남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김예은이 추격을 시작했다. 덜미를 잡은 그는 윤경남을 완전하게 뒤로 제쳤다. 11-7 승리다. 세트 스코어는 2-1.

기세가 오른 김예은은 4세트 11-8, 5세트 11-9로 세트 스코어 4-1을 완성하며 우승했다. 우승 직후 그는 "생각보다 두 번째 우승이 빨리 찾아왔다. 내년에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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