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인천지역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이용객이 공사 블로그에 비공개 댓글로 달면 그중 총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5천원 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응모결과는 이달 29일 인천항만공사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항만공사와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신포국제시장 이용 독려를 위해 이벤트 참여자 중 신포국제시장 이용객 50명을 추첨하여 별도 이용권을 추가 증정한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역 주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는 맞춤형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11년 신포국제시장과 지난 ‘1사 1전통시장’ 협약을 맺고 공중화장실 개선 및 홍보전광판 설치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공기업 최초로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 ‘정보보호 공시’를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가 등록한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고객, 국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관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공해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제도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러한 공시의 의무 대상기관은 아니지만 항만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내용은 △정보보호부문 투자 비율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등이다. 특히 이해관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 대응체계 구축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정보시스템 백업 및 복구 훈련 △임직원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현황을 공시내용에 포함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정보자산 보호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정보보호 공시 추진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디지털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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