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주가 17%↑…희토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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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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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니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니온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40원 (17.01%) 오른 784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 주가는 중국이 세계최대 희토류 회사를 만든다는 소식이 들리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장시성에 ‘중국희토류그룹’이라는 이름의 희토류 회사를 세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민메탈과 중국알루미늄공사, 간저우희토류그룹 등 국유 기업들의 희토류 자산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대형 기업을 만들어 정부의 영향력 아래 둔다.

희토류는 IT와 석유화학, 의학, 국방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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