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기온 크게 떨어져 서울 체감 –9도 … 일부 지역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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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1-11-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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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사진=연합뉴스] 

12월 첫날인 1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다.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3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체감온도는 서울 -9도, 파주 -14도, 대관령 -19도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전국 곳곳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충청 내륙, 낮 12시까지 경상 서부내륙, 오후 3~6시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경기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전라권·제주도·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다. 경기동부·강원내륙 및 산지·경상내륙·서해5도는 5㎜ 미만, 수도권(경기동부 제외)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에서 2∼7㎝다. 강원내륙 및 산지·충북중남부·전북내륙은 1∼3㎝, 경기동부·충북북부·충남권·전남동부·경상서부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에서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경기동부 제외)에서는 0.1㎝ 미만의 눈 날림이 있겠다.
 
아울러 전국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35∼60㎞/h, 순간풍속 70㎞/h 이상(강원산지는 110㎞/h)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60㎞/h 내외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서해중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은 내달 1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동부해상은 2일까지, 동해상은 3일까지 바람이 35∼7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앞바다에서 1.5∼4.0m, 먼바다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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