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기존 라인업 전동화 전환
스텔란티스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전시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앞서 지난 7월 준대형 세단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를 국내에서 출시한 바 있다. 
 

마세라티 대형 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는 하이브리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 모델로도 출시할 방침이다.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지난 25일 서울모빌리티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브랜드의 모든 라인업이 완전 전동화될 것"이라며 "모데나의 마세라티 공장에서 생산될 신형 마세라티 슈퍼카 MC20 역시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의 전기차들은 '폴고레(Folgore)'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번개의 섬광이라는 뜻으로 마세라티 브랜드 전동화에 대한 새 전략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를 점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개발부터 제조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전동화 전환에도 브랜드 고유의 개성은 그대로 유지한다. 기무라 총괄사장은 "마세라티의 가장 인기 있는 요소 중 하나인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엔진 사운드는 변함없이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특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세라티는 친환경차를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기무라 총괄사장은 "한국은 마세라티 전 세계 판매율 5위 안에 들어가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미래와 환경에 대한 가치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배경이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와 같은 차량이 한국 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고 마세라티가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할 수 있던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세라티는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선정됐던 스포츠카 'MC20'도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했다. 버터플라이 도어와 공기역학을 담은 설계가 특징이다.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 [사진=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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