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국순양자, 美 상무부 블랙리스트 영향 '통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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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1-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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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창반 상장 '양자통신 간판주'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양자통신 간판주  국순양자(國盾量子·퀀텀시텍, 688027)가 미국 상무부 블랙리스트 추가에 따른 영향은 통제 가능하다고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수출 규제 대상 기업을 발표했다. 여기엔 국순양자 등 중국 기업 12개가 포함됐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미국의 기술을 이용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무기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된 기업의 모든 물품은 상무부의 사전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출이나 재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와 관련해 국순양자는 25일 저녁 상하이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번 사건이 회사 생산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적으로 통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순양자는 중국 양자통신 간판기업으로, 중국과학원과 중국과학기술대가 주요 주주로 참여해 설립했다. 지난해 7월 중국 상하이거래소 중소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커촹반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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