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프리 IPO 나선다···최대 3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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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11-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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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물적 분할해 설립한 SK온이 최대 3조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에 나선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온이 JP모간과 도이치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약 3조원 규모의 프리 IPO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온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0월 SK온은 배터리 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투자 자금 조달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 분할해 출범을 마쳤다.

현재 SK온의 배터리 수주 잔고는 1TWh 이상으로 글로벌 3위로 추산된다. 수주한 물량을 효과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비 증설을 단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프리 IPO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배터리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다 SK온도 자금 조달이 필요한 입장"이라며 "신속하게 자금 조달을 진행하려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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