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I 총회 23일 개최…'모스크바 선언' 채택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북한의 동북아 지역 다자간 정부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재가입을 촉구했다.

한국 대표인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3일 오후 화상으로 열린 GTI 제21차 총회에서 "동북아 지역 개발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북한 재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GTI)은 동북아 지역 개발과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중국·러시아·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애초 북한도 회원국이었으나 국제사회 제재 등에 반발하며 2009년 11월 탈퇴했다.

윤 관리관은 GTI가 동북아 지역 물류와 인프라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국제기구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아울러 동북아 지역 공급망체계 개선에 중추적 노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총회는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아 GTI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회원국들의 지속가능한 정책 대응 사례를 논의했다. 또한 동북아 지역 통합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총회 결과를 모아 '모스크바 선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동북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촉진과 인프라 연결 강화 등 공동 대응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북한이 이른 시일 안에 GTI에 재가입하기를 희망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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