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한 자금은 대출 상환·프로젝트에 활용"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바오리발전(保利發展, 600048.SH)이 1조8000억원 규모 채권을 또 발행한다고 밝혔다. 

바오리발전은 22일 저녁 상하이거래소 공시를 통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 공모로 98억 위안(약 1조8223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채권 만기는 10년 이내로, 조달한 자금은 대출 상환 및 자금 유동성 확충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했다. 

바오리발전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회사의 부채 구조를 최적화하고 자금 조달 경로를 확대해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권 발행에 성공한다면 바오리발전은 이달 들어서만 143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일, 19일에도 각각 5년 만기인 25억 위안, 20억 위안 상당의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바오리발전도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만큼이나 막대한 부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월 기준 바오리발전은 1조783억 위안 상당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 

헝다발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가 중국 부동산 시장 전체로 번지자 최근 들어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중국 금융 규제당국은 부동산 업계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일부 국내 은행에 부동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을 확대하라고 지시한 데다, 부동산 업체의 자산담보부증권(ABS) 발행도 다시 허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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