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서자바주 신항 1기공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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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 유우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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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팀반항을 방문한 루후트 조정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 =18일 (사진=인도네시아 교통부 제공)]


인도네시아 해사투자담당조정부는 18일, 서자바주 수방의 빠팀반(Patimban)항 1기 1공사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항구운영은 내달 16일부터 CT코프 등 4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펠레부한 빠팀반 인터내셔널(PPI)이 승계한다.

1기 1공사를 통해, 연간 21만 8000대의 완성차를 수용할 수 있는 자동차 터미널과 컨테이너 취급능력 2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했다. 

PPI는 지금까지 빠팀반항을 잠정적으로 운영해 온 국영항만공사 펠레부한 인도네시아로부터 운영권을 승계한다. PPI는 지난 3월, 빠팀반항 운영에 관한 민관사업계약을 교통부와 체결했다.

교통부 발표에 의하면, PPI 외에 토요타통상도 승계처로 거론되고 있다.


빠팀반항은 엔 차관으로 건설되었으며, 지난해 12월에 일부 시설이 완공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개항을 선언한 바 있다.

올해 초부터 동 항구를 통해 출하된 자동차 대수는 1만 2335대. 9척의 운반선으로 북수마트라주 벨라완과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에 운반됐다.

18일에 빠팀반항을 방문한 루후트 판자이탄 조정부 장관은 “빠팀반항 이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수출설비 등 인프라 정비를 예정대로 완성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도 자카르타 북부지역에 위치한 탄중프리옥항에 화물을 분산하게 되면, 자카르타 지역의 고통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빠팀반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총 연장 37.05km)는 내년에 착공, 2023년 운용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루후트 장관은 “빠팀반항 활용을 통해, 2030년까지 430만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서자바주의 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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