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행도 안전하게…관광공사, D.I.T.여행 홍보 '박차'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자동차 여행' 홍보에 주력한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비대면 안전여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있다. 여행법도 자연스레 변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떠오르는 여행법은 야영과 차박이다.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안전여행법으로 주목받는 덕이다.

드라이브 인 앤 스루(Drive In & Thru, D.I.T) 여행도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차 안에서 여행의 전반적인 활동을 즐기는 방법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안전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여행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동차여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선 전국 각지의 자동차 여행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4계(季) 4색(色) 기행'에서 계절별 추천 여행코스를 알려주고, 겨울철 드라이브 코스로 강원도 정선의 함백산 만항재와 충남 홍성의 천수만 해안 길을 추천한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너에서는 경남 남해 남면 해안도로와 충남 태안의 안면도 해안도로 등 총 11개 경로를 소개한다.

국도를 따라 달리는 코스, 섬 따라 달리는 코스, 별빛 여행이 가능한 코스 등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공사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동차 여행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안전여행 지침과 차박 점검목록 등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여행 전 공사 유튜브 채널(한국관광공사TV)에서 소개되고 있는 차박 팁이나 야영장 이용 수칙을 감상하거나, 전국의 등록된 야영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 '고캠핑'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내달 5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자동차여행 홍보 및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여행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캠핑&차박 꿀팁 영상' 시청 후 퀴즈를 풀고 댓글을 다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