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동박업체 SKC, 주가 과도한 저평가…목표주가 30만원으로 상향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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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1-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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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키움증권은 SK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생산능력에 비해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SKC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폴란드 동박 플랜트 건설을 발표했다. 2024년까지 9000억원을 투자해 5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추가 투자를 통해 2025년 유럽지역 동박 총 생산능력을 10만톤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사 생산능력의 40% 규모"라고 설명했다.

SKC가 유럽 지역에서의 동박 생산을 늘리는 까닭은 유럽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19년 20GWh였던 유럽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한국과 중국, 유럽, 미국 업체들의 증설로 2025년 431GWh, 2030년 968GWh로 각각 22배, 48배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박 수요도 2020년 1만8000톤에서 2025년 39만톤, 2030년 87만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SKC의 기술적 역량을 고려하면 유럽 배터리 업체향 수주의 추가 증가가 예상되는 셈이다.

이 연구원은 "SKC는 세계 1위 동박 업체임에도 국내 경쟁사들과 시가총액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 SK넥실리스 상장에 따른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때문"이라면서도 "당장 상장이 고려되지는 않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다.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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