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감 정책 따른 조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하오웨이라이 [사진=바이두 갈무리]


중국 온라인 교육 업체인 하오웨이라이(好未來, 뉴욕거래소, TAL)가 신둥팡(新東方)에 이어 초·중학생 교육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국 쌍감(雙減·두 가지를 줄인다) 정책 시행에 따른 조치다.

15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하오웨이라이는 지난 13일 저녁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연말까지 초·중학교 교육을 종료한다”며 당 중앙의 쌍감 정책 요구를 엄격히 시행해, 합법적인 경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감 정책은 중국 정부가 학생들의 숙제 부담과 방과 후 교육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신학기를 기점으로 시행한 교육 개혁이다. 쌍감 정책에 따라 초·중·고 학생에게 예체능 이외 국·영·수 등 교과목을 가르치는 사교육 업체 설립이 금지됐고, 현존하는 관련 사교육 업체도 모두 비영리성 기관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의 주요 온라인 교육 업체들은 속속 교육 사업을 철회하며 사업 전환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신둥팡은 1500개 교육센터를 모두 폐쇄하고, 농산물 판매 업체로의 전환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오웨이라의 앞으로 사업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시장에서는 하오웨이라이가 소양, 디지털 및 출판 등의 새로운 학습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장방신(張邦鑫) 하오웨이라이 최고경영자(CEO)가 사내 이메일을 통해 “2~18세의 이용자는 여전히 하오웨이라이의 주 고객층”이라며 이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신문도 “쌍감정책 발표 후 다수 온라인 교육 업체들이 소양센터를 설립하고 소양 교육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하오웨이라이가 소양교육으로 사업을 전환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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