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호주·베트남 수입 물량에 국내 재고·군부대 예비분까지 합친 물량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3개월 분량의 요소수가 확보돼 물량 면에서 큰 부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수입 예정 물량, 호주·베트남 수입 물량, 국내 재고 물량, 군부대 예비분 등을 합쳐 약 3개월 분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확보된 물량은 버스, 청소차 등 공공부문 차량과 화물차, 민간 구급차 등 필요한 분야로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차관은 "보다 근본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흔들리지 않도록 특정 국가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면밀한 점검과 공급망 다변화 및 국내 생산역량 확충 등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요소수 사재기 등 시장 교란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제3국 대체 수입 물량 확보 등 해외수입 물량의 추가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국내 요소수 시장의 조속한 수급 안정을 위해 매점매석행위 단속과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 등을 통해 시장교란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10월과 11월 진행하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의 첫 달 지급액이 3800억원 내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 차관은 "10월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하는 등 상생소비지원금이 소비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10월 소비분 캐시백은 오는 1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액은 참여 신청을 한 전담카드사의 카드에 현금성 충전금 형태로 자동 지급되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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