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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4일 각의에서 2022년에 특별공휴일을 4일로 설정했다. 연휴를 늘려 국내여행을 촉진하고자 하는 의도이며, 7월에는 대형연휴가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처음으로 설정한 지역별 특별공휴일은 내년에 상황을 봐가며 판단하기로 했다.
특별공휴일은 ◇7월 15일(13일 삼보절(三寶節), 14일 입안거(入安居)에 이어 5일 연휴) ◇7월 29일(28일 국왕탄생일에 이어 4일 연휴) ◇10월 14일(13일 전 국왕 서거일에 이어 4일 연휴) ◇12월 30일(31일 섣달그믐, 2일 대체휴일에 이어 4일 연휴) 등 4일.
2022년 공휴일은 총 19일. 특별공휴일을 추가해 국내여행을 촉진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회복을 지원한다. 한편 태국중앙은행(BOT)은 2022년에 금융기관 휴일을 17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날, 탁신왕을 기념해 동부지역에 대해 12월 28일을 특별공휴일로 지정했다. 지역별 특별공휴일은 올해 처음 실시되며 북부, 동북부, 중부, 동부, 남부로 구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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