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페이스시대 맞아 레이저 광통신 이용한 데이터 전송 수요 커질 것으로 전망

  • 서울대-에스이티시스템-메타스페이스, 광통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 위한 기술협약 맺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학교 천문우주연구센터와 우주 사업 전문 기업 에스이티시스템, 메타스페이스는 11월 8일 기술 협약식을 맺고 레이저 광통신 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면서 향후 매년 수천 대의 위성이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은 전파를 이용해 지상으로 자료를 전송하는데, 전파만으로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인공위성과의 통신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레이저를 이용한 광통신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다.

우주광통신에서 사용하는 적외선 레이저는 전파에 비해 파장이 짧기 때문에 대기를 통과하면서 손실이 일어난다. 광통신 핵심 기술은 레이저가 대기를 통과하면서 겪는 흔들림과 왜곡 현상을 보정하는 기술이다. 또한, 전파와 달리 인공위성을 정확히 겨냥해야 통신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지향·추적 기술도 중요하다.

에스이티시스템는 우주상황인식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태양활동이 지구와 우주탐사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예측, 레이더를 이용한 우주 감시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쌓아왔다. 메타스페이스는 18 년간 천문학 관측기기 설계와 개발 기술을 가지고 국내외에 천문대를 건설해 오고 있고, 위성 추적 플랫폼, 광통신용 망원경 공급 등 우주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이티시스템는 서울대 천문우주연구센터와 산학협업을 통해 적응광학 기술을 완성하고, 메타스페이스는 정밀지향과 추적 기술을 담당할 예정이다. 레이저 광통신의 개발 과정에서 서울대가 보유중인 광학망원경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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