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1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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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11-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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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4일, 워크온 챌린지 및 걸으며 쓰레기 줍는 ‘줍깅’ 등 이벤트 진행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코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오는 13~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2021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축제 구간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2코스로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간이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1코스는 ‘청림운동장’부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까지, 2코스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부터 ‘흥환간이해수욕장’이다.

축제 기간 동안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소통 공간을 온라인으로 넓히는 한편,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여행법인 ‘줍깅’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개별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또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구해수욕장과 하선대길 입구에 포토존을 확대 설치했고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풍선아트 및 1분 크로키 체험 등 둘레길을 간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착지인 흥환간이해수욕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마음껏 걷고 돌아오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버스는 각 구간별 출발지점까지 운행하며 탑승 전 발열 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안심여행지 100선’에 해당하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슬기로운 축제를 위해 이틀간 분산 운영된다.

입장 시 체온측정 및 안심콜을 통한 입장 확인 후 자유롭게 힐링로드를 걸을 수 있다. 순간 혼잡도가 높게 예상되는 포토존과 같은 장소에서는 거리두기 유도 요원을 추가적으로 배치해 안전한 여행에 만전을 기한다.

정진철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다”며, “포항의 대표 언택트 특화 관광지에서 다시 회복되는 일상 속에 많은 분들이 자연에 오롯이 집중하며 포항의 힐링로드 둘레길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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