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통산 2승 쌓으려는 매슈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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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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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2R

  • 매슈 울프 버디6·보기3 3언더

  • 중간 합계 13언더파 선두 유지

  • 강성훈 3언더파로 컷 탈락 고배

티샷 중인 매슈 울프. [사진=연합뉴스]


매슈 울프(미국)가 두 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노린다.

2021~2022 PGA 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총상금 720만 달러·약 85억3560만원) 둘째 날 2라운드가 5일(현지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에 위치한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 앳 마야코바(파71·7017야드)에서 열렸다.

2라운드 결과 울프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스콧 셰플러(미국·11언더파 131타)를 2타 차로 누르고 선두를 유지했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울프는 첫 홀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3번 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5번 홀(파5) 버디, 6번 홀(파4) 보기, 7번 홀(파5) 버디로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전반 9홀 3타를 줄인 그는 10번 홀(파3), 13번 홀(파5) 버디로 기세를 이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이상 파4) 보기로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울프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280야드(256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 그린 적중률은 77.78%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714다.

울프는 임성재(23)와 동기다. 2019년 7월 3M 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2년 4개월간은 우승 가뭄에 시달렸다. 지난해 여름에는 우울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두 번째 우승으로 우울증을 극복할지 주목된다.

2위는 셰플러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았다. 4번 홀(파3)부터 8번 홀(파3)까지 5홀 연속 버디가 그를 선두권으로 이끌었다.

3위 그룹(10언더파 132타)을 형성한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드(노르웨이)와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다.

132명 중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34)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커트라인(합격선·4언더파 138타)에 걸려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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