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공원녹지과에서 위드코로나로 나아가는 시기에 맞춰 남천 둔치(경산교~공원교) 가로수 일원과 중방네거리부터 상방삼거리 구간에 초화류를 식재해 새로운 봄을 기대하는 가로수 식수대 정비를 했다고 5일 경산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 ~ 28일(8일간) 중방네거리-남매네거리-상방삼거리(2.6km) 구간에는 맥문동 15만여 본을, 남천 둔치(경산교~공원교) 가로수 일원(1.0km) 구간에는 꽃잔디 1만600여 본을 식재해 가로수의 순기능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도록 하고있다.
주로 4월에 개화하고 꽃을 즐기는 꽃 잔디는 봄을 알리며, 5월~6월에 개화 해 10월~11월에 까만 열매를 맺는 맥문동은 가을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초화류다.
앞으로도 공원녹지과는 척박한 환경의 가로수를 매년 정비하고 있으며 2022년 가로수 식수대 보완 정비를 통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남천 강변 일대의 가로수에 대한 환경 개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산시민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정비해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나마 위안을 주고, 시민들의 가로수에 대한 접근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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