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원투표율이 3일 60%를 넘어섰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4만976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61.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모바일 당원투표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부터 4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투표 방식의 당원투표를 진행한다.
이날 투표율은 지난 1~2일 모바일 당원투표(54.49%)에 이날 ARS 방식의 당원투표를 더한 수치다. 일각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70%에 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