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시즈오카은행, 싱가포르 지점 개설

[사진=시즈오카은행 홈페이지]


일본의 시즈오카(静岡)은행은 1일, 싱가포르 지점을 개설했다. 동 은행이 주재원사무소나 지점을 포함해 해외에 신규 거점을 설치하는 것은 약 30년 만이다. 동남아시아의 첫 지점 개설이다.

기존 싱가포르 주재원사무소를 지점으로 격상했다. 예금, 대출, 환전 서비스 등의 업무를 비롯해, 고객의 해외사업에 대한 현지 지원도 실시한다.

시즈오카은행은 1992년 싱가포르에 주재원사무소를 개설했다. 일본계 기업의 진출이 많은 아시아 지역에서, 현지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실시해왔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을 보다 폭넓게 커버하기 위해 이번에 주재원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했으며, 앞으로 보다 신속한 고객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즈오카은행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싱가포르 지점 승격에 따라, 구성원들도 증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아세안 지역에 진출하는 고객기업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앞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일에는 미국 실리콘벨리에 주재원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번 신규거점 개설로 시즈오카은행그룹의 해외거점은 싱가포르를 포함해 3개 지점, 주재원사무소 2곳, 현지법인 1개사, 제휴금융기관 16곳이 됐다. 아시아 지역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홍콩지점, 중국 상하이에 주재원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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