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좌석 안전띠, 음주운전 방지 등 고려
  • 주니어보드 도입해 젊은 직원들 아이디어 발굴
  • "공공기관, 솔선수범해야 지속가능"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마트워크센터 집무실에서 만난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의 캠페인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자동차 앞 좌석은 시끄러워서라도 안전벨트를 매는데 뒷좌석은 그렇지 않아요. 전(全) 좌석이 안전벨트를 매는 건 37% 수준으로 매우 낮아요. 자동차 제작사들과 함께 뒷좌석도 안전벨트를 매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한번 해보자’고 하고 있어요.”

‘안전속도 5030’정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또 다른 캠페인들을 고려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포스트 5030정책을 고민 중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할 계획”이라며 “전 좌석 안전띠와 함께 술을 마시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음주운전 방지 프로그램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포스트5030정책을 위해 MZ세대들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였다. 권 이사장은 “우리 공단 직원 중 48%가 83년 이후 출생”이라며 “이들 세대는 ‘본인의 업무분장만 딱 하다가도 필이 한번 꽂히면 몰입한다’고 하더라. 이들 세대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공단의 40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젊은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니어보드를 활용했다. 권 이사장은 “상급자가 있으면 젊은 직원들이 말을 안 한다고 해서 동기별 모임인 주니어보드를 도입했다”며 “우리 공단도 새로운 환경에 맞춰서 스마트환경 등 근무환경을 바꾸려는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권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은 불변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은 갑질 하지 말고 솔선수범해야 지속가능하다”며 “아울러 김천과 화성에 공단이 있는 만큼, 이들 지역과의 상생이 중요하다. 지역의 발전이 공단의 발전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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