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문동 등 3곳 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5243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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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10-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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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5243가구중 분양 4199가구, 임대 1044가구

  • 이문동 3541가구·강남 대치우성 712가구·금천 대한전선 부지 990가구 공급

서울 동대문구 이문4동 재개발 사업 위치도 및 배치도.[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이문4동, 강남구 대치동, 금천구 시흥동 등 정비사업지 3곳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임대주택 1044가구를 포함한 총 524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문4구역과 금천구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강남구 대치우성1차 재건축 등 3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동대문구 이문동 86의1일대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5층~지상40층 3541가구 규모다. 이 중 임대주택은 830가구로 행복주택 570가구, 장기전세주택 260가구가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 입지다.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대치우성1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35층 712가구(임대 86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임대주택은 행복주택 43가구(43㎡형)와 장기전세주택 43가구(59㎡)로 공급된다.  기존 폐쇄형 단지 배치를 벗어나 담장을 걷어내고 영동대로변에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금천구 시흥동 113의21일대 주택건설사업은 지하3층~지상35층짜리 공동주택 990가구 규모다. 대한전선부지(3만6608㎡)에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건설한다. 

이 중 임대주택은 128가구로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76가구(42㎡)와 3~4인 가구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52가구(59㎡, 84㎡)를 배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 건너편에는 금천종합병원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두 사업으로 지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축 심의 통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총 1044가구로 이 중 일부는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는 중형 면적대 장기전세주택 355가구가 포함됐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주택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속적인 주택 공급으로 주택 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해 가며, 장기전세주택 등 지속가능한 양질의 임대주택도 충분히 공급해 서민 주거난을 해소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주택건설사업 위치도 및 배치도.[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재건축 사업 위치도 및 배치도.[자료=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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