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제조업체 슈퍼맥스 코퍼레이션은 25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자사 제품 수입을 보류하는 ‘위반상품보류명령(WRO)’의 결정으로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 판매에 차질이 발생, 대체 수출시장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슈퍼맥스는 대체 수출시장 확보에 실패했을 경우,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며, 그 정도는 WRO가 얼마나 적용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CBP는 슈퍼맥스측의 제품생산 과정에서 강제노동이 이루어졌다고 믿기에 충분한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슈퍼맥스의 자회사 3사의 제품에 WRO를 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