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순익 기준 사상 최대치 경신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이 3조559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26일 신한금융은 이날 오후 2시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 동기(2조9502억원) 대비 20.7% 증가한 3조55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 규모는 1조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줄었음에도 누적 순익이 작년 연간 실적(3조4146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3분기 기준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6조66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450억원)보다 10.2% 늘었다. 비이자이익 규모는 2조8151억원으로 전년(2조7119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8%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선별적인 자산 성장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상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캐피탈, GIB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들과 M&A 전략을 통해 편입된 신한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비은행 그룹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그룹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자본수익성(ROE)은 11%로 3분기 기준 5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비은행 손익(1조6544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30.5% 증가했고 손익비중 역시 2%포인트 개선된 43%를 기록했다. 실제 캐피탈을 포함한 신한금융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이 3분기 누적 기준 6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

그룹의 대손비용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노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 감소한 5653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 역시 전년 대비 0.21%포인트 감소한 0.2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또한 코로나 19 금융지원 종료 후에도 그룹의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약 390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자산건전성 부문에서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0.44%, NPL커버리지비율 170%를 기록했다. 

자회사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3분기 기준 7593억원(3분기 누적 2조130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3% 늘었다. 이 기간 이자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신한은행의 이자이익은 4조8411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4289억원)대비 9.3%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5443억원으로 전년 동기(6820억원) 대비 20.2% 줄었다.

이밖에도 신한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이 1715억원(누적 순익 5387억원), 신한금융투자 446억원 (누적 순익 3675억원) 및 신한라이프 928억원(누적 순익 4019억)을 시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분기부터 시행했던 분기 배당을 이번 분기에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전분기(주당 300원) 대비 소폭 감소한 주당 260원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4분기 결산 이사회에서 연간 손익을 확정 후 최종 배당성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