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의 유동인구와 파급효과 고려한 인구정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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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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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정책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 열어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26일 "성남시 하루 유동인구는 250만명으로 하루 110만 내·외의 차량이 관내를 통행하고 있고, 앞으로 판교 알파돔시티,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등도 들어설 예정인 만큼 성남의 유동인구와 파급력을 고려한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은 시장은 오는 28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인구정책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혁신의 중심, 성남시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주인구(93만명)보다 많은 유동인구(250만명), 낮은 출산율(0.77명), 수정·중원 원도심 정비사업으로 인한 일시적 인구 유출 등 현재 성남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정책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고 은 시장은 귀띔한다.

토론회는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 될 예정이다.

발제자인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인구학 전문 교수가 ‘인구정책의 방향’에 관해 주제 발표하고, 김수연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빅데이터 기반 인구분석과 정책 수요 예측’에 관한 발표를 한다.

지정 토론자인 한성식 분당 제일여성병원장의 ‘산부인과 의사가 바라본 저출산 문제’, 송정태 동서울대 산학취업처장의 ‘성남시 청년인구 증대전략’에 관한 각각의 제언도 이어진다.

은 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방향성을 토대로 내년도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 내용은 내달 15일~22일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 로 녹화방송분을 송출해 시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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