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유튜브에서 'GSI-2021 국제 포럼' 중계
  • 美中패권경쟁 속 韓기술주권 확보 방안 강구
  • 스콧 스턴 美MIT 교수, '가치사슬 전환' 전망
  • 최태원 SK그룹 회장, '데이터·인재양성' 강조

카이스트 GSI-2021 국제포럼 주요 연사.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우일 과총 회장, 스콧 스턴 MIT 교수, 애론 차터지 듀크대 교수, 사라 크렙스 코넬대 교수. [사진=카이스트 제공]


기술패권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첨단기술 경쟁력과 인재 확보 등 전략을 논의하는 온라인 국제 포럼이 오는 28일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은 글로벌전략연구소(GSI) 주최,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혁신전략정책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제5회 'GSI-2021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럼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유튜브의 카이스트 채널과 'KTV국민방송'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동시통역이 제공되고, 누구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포럼은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전략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기술경쟁 승패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국제정세 안에서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한 기술지정학적 상황을 파악하고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개회사,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사,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스콧 스턴(Scott Stern) 미국 매사추새츠공과대학교(MIT) 교수가 첫 기조연사로 나서 기술가치사슬 패러다임 전환으로 향후 20년간 세계 경제에 파급력이 큰 범용목적기술(GPT)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GPT의 부상으로 인공지능, 생명과학, 지속발전가능성 관련 산업분야의 가치사슬이 어떻게 형성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라 크렙스(Sarah E. Kreps) 코넬대학교 교수와 애론 차터지(Aaron Chatterji) 듀크대학교 교수가 함께 연사로 참여해 미중간 기술패권 경쟁 속에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크렙스 교수는 기술패권 경쟁이 국제화를 통한 경제통합 시대에 자국보호주의와 기술보호주의로 전환되는 환경을 낳았다는 견해와 이 상황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 번째 기조연설 순서의 격려사를 맡았다. 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관·학을 연계한 첨단 기술 분야 데이터 수집과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과학기술 인재양성, 이를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기조연설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각 기조연설이 끝나면 이어서 부문별 주제에 대한 심화 토론이 진행된다.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김보원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김소영 카이스트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1세션 좌장), 윤영관 서울대학교 교수,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원준 카이스트 혁신전략정책연구소장(2세션 좌장) 등이 기조연사들과 함께 참석한다.

카이스트 측은 토론 참석자들이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으로 세계 각국이 직면한 난제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고, 한국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성장 기회요인으로 삼아 다가올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책과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포럼을 총괄한 손훈 카이스트 글로벌전략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모색하고 우리나라의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적 대안을 강구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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