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20일, 말레이시아의 고무장갑 제조사 슈퍼맥스 코퍼레이션의 자회사 3사가 생산한 일회용 고무장갑에 대해 수입을 보류하는 ‘위반상품보류명령(WRO)’을 내렸다고 밝혔다. 생산과정에서 강제노동이 이루어졌다고 믿기에 충분한 정보를 획득한 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수입보류 대상이 되는 것은 맥스터 글로브 메뉴팩처링, 맥스웰 글로브 메뉴팩처링, 슈퍼맥스 글로브 메뉴팩처링 등 3개사의 제품. CBP는 조사를 통해 국제노동구기구(ILO)가 규정한 강제노동지표 11개 항목 중 10개 항목에 해당하는 행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WRO를 통해 바이든 정권은 일부든 전부든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을 미국에 들여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명확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고무장갑 제조사와 관련해서는 최대업체인 탑 글로브 코퍼레이션이 지난해 7월 같은 수입보류 조치를 받은 이후, 최근에 들어서야 대미수출 재개가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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