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 원료 사업·트레이딩 호조 등 긍정적 영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 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사상 처음 매출 9조원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매출 9조1515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5조682억원, 1071억원에서 각각 81%, 39%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 매출 8조5245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7.4% 늘고 12.6% 줄었다.

3분기 전 부문에서 호실적을 나타내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분기 매출이 9조원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속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철강 원료 사업과 무역법인의 트레이딩 호조에 판매량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SPS와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철강 원료의 안정적 공급 체제를 구축하며 판매량이 늘었다.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제철소의 철스크랩 사용 비중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 포스코WTP(World Top Premium) 제품 판매 강화로 자동차 강판 사업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 미얀마 가스전은 전 분기 대비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3분기까지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해 올해 지속해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철강, 에너지, 식량 등 핵심 사업 확장과 함께 친환경차 부품, 소재 등 신사업도 계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사업 성장 로드맵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미얀마에 이어 말레이시아의 ‘PM524’ 광구에 대한 탐사운영권을 획득해 올해 4분기부터 4년간 탐사를 진행한다.

호주에서는 전문 석유개발(E&P) 회사 인수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연계 사업을 통해 그룹사의 수소경제 사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SPS의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2025년까지 400만대 공급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이상, 연간 매출 75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중국에 생산기지 건설 투자를 진행 중이고, 북미 등 해외 거점에 진출도 검토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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