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6.3890위안...가치 0.27% 상승

[사진=아주경제DB]

중국 경제 성장 둔화세가 뚜렷한 가운데 21일 달러 대비 위안화가 6.3위안대로 진입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79위안 내린 6.389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7% 상승했다는 것이다. 환율이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고시환율 기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 6월 11일(6.3856위안) 이후 약 4개월 만에 6.3위안대에 진입했다.

위안화 강세 행진은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하며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뜻밖의 결과다. 미국 달러 약세 여파가 위안화 절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위안화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지만 급격한 위안화 절상은 중국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 특히 이미 원자재 가격과 운임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업체들에 위안화 강세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위안화의 급격한 절상을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444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585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30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3.7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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