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섬유작가 연한솔, 소셜 아트 어워즈 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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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1-10-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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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솔 작가 제공]

섬유작가 연한솔(28)이 독일 베를린에서 주최한 The Social Art Award TOP 100에 선정됐다.

The Social Art Award는 독일 베를린 IFAI(국제 패브릭 협회)가 주관하는 예술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700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 국제적인 위상의 어워즈다.
 

[연한솔 작가 제공]


이번에 연 작가가 수상한 작품 15:5은 해골과 자연을 모티브로 양모펠트 기법을 사용하여 그 위에 수를 놓아 작품을 완성했다. 양모 펠트는 양모(Wool)를 수천번에서 수만번 바늘로 찔러서 만드는 기법이며 표현력이 넓은 양모 펠트의 특성만큼, 다양한 색상과 섬세한 표현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차가운 해골의 이미지와 색감이 펠트(양모)라는 소재를 만나 매력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부터 꾸준하게 인체와 감정을 표현하는 작업을 해온 연 작가는 주로 양모가 지닌 부드러운 특성을 이용하여 평면, 입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 작가는 수원대학교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익산 공예대전, King House art gallery(영국), Las laguna art gallery(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세계의 많은 전시회에서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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