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도의회의 대승적 협조’ 큰절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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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0-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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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이 꽃말인 푸른 장미 59송이 배치

  • 군위군 부계복합교류센터 개관으로 주민복지 up

‘도의원들의 깊은 고심 통합신공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 앞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군위군의 대구편입 관련 경상북도의회 의견 재청취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하며 도의회를 향해 큰절했다. [사진=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 관련 경상북도의회 의견 재 청취를 하루 앞둔 13일, 김영만 군위군수가 도의회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하며 도의회를 향해 큰절했다.

이는 군위군 간부 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군위군청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도의원님들의 깊은 고심, 통합신공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기적’이 꽃말인 푸른 장미 59송이를 배치하여 도의회에 대해 간절함을 나타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도의원님들의 고심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라며, “성공하는 통합신공항을 통해 대구·경북이 발전하는 것으로 보답 드리겠다”라며 도의원들의 통큰 결정을 큰절로 부탁했다.
 

경북 군위군 부계면 복합교류센터 개관 후 센터를 김영만 군위군수가 둘러보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한편,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13일 부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부계복합교류센터 개관식을 교류센터 야외광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부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53억원이 투입되어 농촌지역의 거점 공간인 부계복합교류센터를 건립하여 문화, 복지, 생활 편익 시설 등 농촌지역의 부족한 생활SOC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부계복합교류센터 신축, 화합愛공원, 중심가로정비 등 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건강관리교실, 취미 문화 교실, 바리스타 교실, 경관 가꾸기 등 주민들의 역량강화사업을 꾸준히 시행하여, 2022년에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농촌 마을 정비사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만 군위군수는 “부계면은 도로가 열려있고 이제 철길과 하늘길이 열리는 만큼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편입을 통해 군위군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여 부계면의 인구증가와 더불어 귀농·귀촌하고 싶은 군위군, 살기 좋은 군위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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