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영업익 3조1100억원, 사상최대 실적 또 경신...글로벌 업황 호조로 수익성 개선

김성현 기자입력 : 2021-10-13 15:13
포스코가 예상치를 넘는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포스코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4.18% 증가한 3조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시장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인 2조5959억원을 크게 넘은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53% 증가한 20조6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인 철강제품 수요우위가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현재 모든 철강제품 공정을 완전가동하고 있다. 건설, 조선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급증으로 인해 완전 가동 상태임에도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2분기 대비 철강제품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철광석 가격은 반 토막 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포스코는 지난 8월 국내 조선 3사와 하반기 후판가격을 마무리했다. 사별로 톤(t)당 110만~115만원으로 결정, 상반기와 비교해 t당 약 40만원을 인상했다.

포스코가 생산한 유통향 열연강판(SS275) 가격은 지난 5월 초까지 t당 110만원에 유통됐으나 6월들어서는 20만원을 인상한 130만원에 거래됐다. 8월 중순부터는 t당 132만원을 유지 중이다. 철근 가격도 5월 중순 기준 t당 97만원에서 3분기 시작인 7월부터 100만원이 넘어갔다. 현재는 107만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철광석 가격은 6월 마지막 주 t당 213.68달러를 기록했다가 7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9월 마지막 주에는 절반 수준인 t당 102.94달러까지 떨어졌다. 상반기 철광석 가격이 하반기 철강제품에는 반영됐지만 원료가격은 하락해 예상을 넘는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호황인 철강시황으로 인해 예상을 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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