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김봉진, 中企사랑나눔재단에 1억원 전달… “소상공인 위해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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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1-10-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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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소상공인을 위해 3년간 총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김 의장이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원씩 중기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전통시장 등 영세소상공인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예산을 더욱 확대해 지원하겠다”며 “기부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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