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차분한 마음으로 책임이 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길 바란다“며 ”오늘은 여기서 여러분과 헤어진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3차 선거인단 선거에서 62.37%를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28.3%)를 압도했다. 따라서 향후 전체 결과에 불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세균 전 총리 등 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를 달리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과반에 못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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