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1만원 캐시백 12일 끝난다…200억 예산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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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10-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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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부근에서 한 라이더가 자전거로 배달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달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배달을 주문하면 1만원을 돌려주는 사업이 12일 끝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대면(배달앱) 외식할인 지원 사업을 예산 소진에 따라 오는 12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외식할인 지원은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회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등으로 1만원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선착순으로 환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도 끝난다.

지난달 15일 시작한 2차 배달앱 캐시백 예산은 200억원(잔여 예산의 50%)이다. 앞서 5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한 1차 사업 때는 260억원이 투입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주간(9월 15일~10월 3일) 2차 사업에 참여해 결제한 실적은 총 672만건, 환급액은 136억원이다. 이 때문에 12일쯤 예산을 모두 소진할 전망이다.

배달앱 캐시백을 받으려면 미리 카드사에 신청해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농협·롯데·비씨·우리·삼성·신한·하나·현대카드 등 9곳이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배달앱은 배달특급·띵동·배달의명수·일단시켜·어디go·배달올거제·배달모아·불러봄내·배슐랭·배슐랭 세종·대구로·위메프오·먹깨비·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PAYCO·딜리어스·카카오톡 주문하기 등 19곳이다.
 
2차 캐시백 신청은 10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실적은 12일 자정까지 결제한 것을 인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방역당국 협의를 거쳐 방문 외식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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