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 고군택 이글1·버디8 10언더파
  • 2017년 코스 레코드 경신해
  • 오후 2시 30분 현재 4타 차 선두

선두 오른 고군택. [사진=KPGA 제공]


14오버파 302타 공동 50위. 지난해(2020년) 고군택(22)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3억원)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당시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나흘 동안 단 한 번도 언더파를 때리지 못했다.

1년 뒤, 고군택은 다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51야드) 티잉 그라운드에 올랐다. 이번엔 달랐다.

이날(7일)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엮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오버파 만 때리던 선수의 반전이다.

62타는 코스 레코드다. 종전 기록은 2017년 김승혁(35)이 세운 64타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고군택은 "지난해 티샷은 좋았지만, 두 번째 샷에서 미스가 많았다. 오늘은 티샷뿐만 아니라, 두 번째 샷도 좋았다. 아이언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2타는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처음 쳐본다. 모든 부분이 잘 됐다. 스윙과 퍼트 모두 좋았다. 공격적으로 쳤는데 잘 맞았다. 샷 이글 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9번 홀(파4) 이글 상황에 대해서는 "143m 정도 남은 상황에서 왼쪽에 해저드가 있었다. 8번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그린만 올리자는 생각으로 쳤다. 원 바운드로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환하게 웃는 고군택. [사진=KPGA 제공]

기자회견 말미에 고군택은 "샷과 퍼트가 좋은 상황이다. 그 부분을 믿고 가겠다. 공격적으로 쳐야 할 땐 치고, 돌아갈 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군택은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했다. 2번 홀과 4번 홀(이상 파4) 버디에 이어 7번 홀(파5) 버디를 기록했다. 9번 홀(파4)에서는 천금 같은 이글로 두 타를 더 줄였다.

전반 9홀 5타를 줄인 그는 10번 홀과 12번 홀(이상 파4) 버디를 기록했다.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 두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 버디를 더했다.

그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 적중률 77.78%의 통계치를 냈다.

고군택은 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2시 30분 현재 순위표 맨 윗줄에 올라있다. 2위 신상훈(23·6언더파 66타)과는 4타, 3위 이재경(22·5언더파 67타)과는 5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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