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만원 환급"...카드 캐시백 신청 첫날, 136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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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10-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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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차부터는 출생연도 관계없이 신청 가능

신용·체크카드를 예전보다 많이 쓰면 늘어난 사용액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도 신청이 시작된 1일 서울 시내에서 한 시민이 카드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신청 첫날, 136만명이 신청을 마쳤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9시 상생소비지원금 참여 신청을 시작했고, 오후 3시 30분까지 총 136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신용·체크카드 보유자는 4477만명이며 이 중 캐시백 신청 대상자인 만 19세 이상 성인은 4317만명이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과 11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보다 3% 이상이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카드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1인당 월 10만원씩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된다. 이날은 출생연도 뒷자리가 1·6인 성인만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인 2일부터 4일까지도 출생연도 뒷자리 1·6에 해당하는 사람은 신청이 가능하다.

5일부터는 5부제 일정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접수가 다시 진행된다. △5일 2·7년생 △6일 3·8년생 △7일 5·9년생 △8일 5·0년생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 첫 주 이후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0월분 지원금은 11월 15일, 11월분은 12월 15일에 지급된다. 환급 카드포인트는 사용처 제약 없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재난지원금과 달리 주민등록상 거주지 같은 지역 제한도 없다.

기재부는 "국민 관심이 큰 만큼 기재부, 여신협회와 각 카드사는 국민 불편 최소화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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