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퀘어를 온라인으로"...네이버, 소상공인 위한 비즈니스 스쿨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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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09-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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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간 진행한 오프라인 교육과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한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

  • 네이버 직원 40여명 소상공인 교육 위한 '프로'로 전환...디지털 환경 이해와 비즈니스 확장 지원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CI.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의 온라인 캠퍼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돕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 진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기존 네이버의 오프라인 교육 거점 '파트너스퀘어'에서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변환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운영을 위해 네이버는 2013년부터 8년간 국내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교육 거점으로 활용되어 온 파트너스퀘어에서 제공한 교육 콘텐츠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한 소상공인의 성장 데이터를 활용해 5개 카테고리에 걸쳐 46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트너스퀘어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1백여개 이상의 강의도 함께 제공하며, 교육 콘텐츠는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검색광고 등 네이버 사업 도구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성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지난 8년간 파트너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대상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 강사진과 40여명의 네이버 임직원이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그동안 소상공인과 창작자 대상 서비스를 설계·운영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경험이 있는 서비스 전문가를 디지털 교육 전문가(프로)로 전환 배치했다.

이들 프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상공인 사업 단계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현장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 만큼 플랫폼 개발·운영·기획 경험이 충분한 네이버 직원을 '프로'로 전환해, 소상공인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외부 기관과 협업함으로써 소상공인 교육 생태계를 더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우리은행과 협력해 '디지털&파이낸싱 교육과정'을 선보였고, 9월 말부터 국민대학교와 함께 '플랫폼 창업가를 위한 최고위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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