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해외수출 성공···두산그룹 수소시장 공략 첫걸음

윤동 기자입력 : 2021-09-27 14:30
두산퓨얼셀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해외에 수출한다. 두산그룹은 올해 상반기 수소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는 등 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수소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진행하고 향후 수소연료전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 

우선, 두산퓨얼셀은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해 아파트, 건물 등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설치, 시운전, 장기유지보수 등을 지원하고, 향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과 공급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두산그룹의 글로벌 수소시장 공략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은 지난 4월 수소 TFT를 구성해 그룹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그 직전인 3월 두산퓨얼셀은 수소용품의 제조·판매·서비스 및 수소연료의 생산·공급·판매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내용의 정관변경을 마무리했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는 "이번 해외 수출은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소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를 공동개발한 여러 협력사와의 협업에 따른 첫 결실"이라며 "이번 첫 수출을 기반으로 산둥성, 베이징지역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국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은 지난해 말 기준 한국 601MW, 미국 483MW, 일본 313MW 수준이다. 2030년 전세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2030년 12.7~25.4GW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사진=두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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