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근무 퇴직금 50억"…'화천대유' 의혹 저격 나선 조국

김태현 기자입력 : 2021-09-26 17:57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6년 근무하고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기사를 잇달아 게재했다.

조 전 장관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곽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을 다룬 노컷뉴스 기사를 공유하고, '6년 근무(25-31세) 후 50억 퇴직금 수령'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앞서 노컷뉴스는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지난 3월 화천대유를 퇴사하면서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한 곽씨는 퇴사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곽씨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서 '김○○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천대유에서 받은 월급도 공개했다. 2015년 6월 입사 후 2018년 2월까지 매달 233만원, 2018년 3월∼9월 333만원, 이후 2021년 1월까지 383만원의 세전 급여를 받았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곽씨의 해명 일부를 발췌해 올리기도 했다.

그는 “곽상도 아들, 소기업 대리에 불과하면서도 국내 유명 재벌기업들의 부회장, 사장들을 일거에 제끼고 퇴직금 순위 4위로 등극”이라는 글을 인용해 올리기도 했다.

한편 곽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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