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신임 사장에 곽태헌 전 상무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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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9-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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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헌 서울신문 신임 사장 

곽태헌(59) 전 서울신문 상무이사가 제33대 서울신문 사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신문은 지난 24일 대주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의 최종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곽 전 상무를 서울신문사 제33대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달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될 곽태헌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 졸업 후 1988년 서울신문 수습 28기로 입사했으며, 정치부장, 편집국장, 우리사주조합, 논설실장을 거쳐 상무이사를 두루 역임했다.

곽태헌 사장은 추천위원회의 선출에 앞서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주관한 재직사원 온라인 투표에서도 공개 사장 신청 후보 중 최다 득표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곽 신임 사장은 공약으로 프레스센터 재건축, 강원도 고성 부지 리조트 개발, 급여 대폭 인상, 2030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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