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1222명 확진…절반이 감염경로 파악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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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9-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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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처음으로 1000명 넘겨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의 비중은 절반을 웃돌았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24일)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기록인 122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은 1217명, 해외 유입은 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24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경우가 616명으로 50.4%를 차지했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경우가 파악된 경우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례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파악된 경우는 489명뿐이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송파구 가락시장 66명, 중구 중부시장 16명,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5명, 강서구 공공기관 2명 등이며 기타 집단감염으로 23명이 추가됐다.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서울 568명과 서울 외 91명을 합해 전국 659명으로 늘었다. 중구 중부시장 집단감염은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가 243명이며, 서울 외 확진자도 있어 전국으로는 244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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