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빗, 서비스 재개…원화마켓은 운영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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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9-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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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 출금 내달 31일 오후 7시까지 지원

지난 16일 서버 불안을 이유로 거래를 중단했던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이 서비스를 재개했다. 다만,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만큼 원화마켓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진=코인빗 홈페이지 갈무리]


코인빗은 19일 새벽 0시 31분 서버점검을 끝내고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코인빗은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서버 상태가 불안정해 긴급 점검을 진행한다"며 긴급 서버 점검을 위해 서비스 이용을 제한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영업 종료 관련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공지해달라고 요청한 기한을 하루 남긴 시점이다.

다만, 코인빗은 원화마켓은 운영하지 않는다. 코인빗은 서버 점검을 끝낸 뒤 "코인빗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준비 중이나, 은행과의 협의가 지연돼 원화마켓을 종료한다"며 "해당 마켓의 가상자산 34종은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이전한다"고 안내했다. 코인빗은 이달 23일 오후 4시 원화마켓을 종료하고, 그날 오후 8시 비트코인 마켓을 열 예정이다. 원화 출금은 다음달 31일 오후 7시까지 지원한다.

한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코인빗의 고객 예치금은 약 93억9000만원(회원 9만74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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