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집콕족’ 사로잡을 콘텐츠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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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9-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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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지키고 케이블TV와 즐거운 명절이 되길 기원"

LG헬로비전 ‘팔도밥상 플러스’ 모습.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추석에도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케이블TV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6일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먹거리, 지역민 노래자랑, 예능 등 온 가족이 한 곳에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전국 각지의 특산물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팔도밥상 플러스’에서 전라남도 진도를 찾는다. 팔도밥상 원정대는 ‘보배섬’ 진도에서 명절에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밥상 레시피를 공개한다.

추석 집콕족을 겨냥해 ‘인기 프로그램 몰아보기’도 마련했다. 지역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클라쓰, 이색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자자봐, 노래 실력자 발굴 프로젝트 ‘장윤정의 도장깨기’를 몰아보기 스페셜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별 볼거리와 먹거리를 전하는 추석 특집을 선보인다. B tv 케이블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도로 교통상황 △코로나 선별검사소 운영계획 △빅데이터로 본 언택트 관광지 △추석 연휴에 가볼만한 내 고향 문화체험 등을 전달한다.

딜라이브는 지역 주민들의 노래 실력 뽐내기를 통해 시청자도 함께 따라 부르면서 다 같이 즐기는 음악 한마당을 준비했다. 딜라이브는 중장년층 시청자를 위한 자체제작 주민 참여형 음악 프로그램 ‘착한콘서트’, ‘청춘노래자랑 연말결선’, ‘청춘스튜디오’를 방송한다.

CMB는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강영미 선수와의 대담부터 지역 각계각층 대표 인사들의 추석 인사를 전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해다.

CMB 대전‧세종‧충청방송은 오는 17일부터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우리 지역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지역민들에게 전하는 추석 인사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CMB 광주‧전남방송은 오는 18일 ‘추석특집 牛리 먹거리‘를 특집 편성해 전라남도의 명물 전남 한우를 홍보하고, 한우 농가의 고충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오는 22일에는 ’주정민의 스페셜토크‘를 통해 광주 출신의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영미 선수(펜싱)를 초청해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현대HCN은 대규모 모임 대신 가정에서 명절을 보내는 지역민들을 위해 기존 예능 특집보다는 시사 특집 편성에 집중했다. 지역의 현안들을 짚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현대HCN금호방송과 세로넷방송은 지역민에게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실력을 뽐낼 무대를 제공하는 ‘보컬의 탄생’을 방송한다. 한가위를 맞아 출연자들은 한국 전통 민요인 ‘진도아리랑’을 배우고 한가위 3행시, 댄스, 개인기 대결 등을 펼친다.

서경방송은 연휴 첫날인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SCS문화초대석 ‘진주검무-무검편증미인’을 방송한다. 진주의 영혼이 담긴 검무를 통해 진주 역사의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고향의 예술 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JCN울산방송은 가수 겸 MC인 이경씨의 진행으로 ‘로드기행 울산을 만나다’를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지난 4월부터 방영 중인 해당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가를 둘러본다. 하이라이트 편을 엮은 특집편도 준비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청자에게는 고향의 추억을 끄집어 낼 수 있고 고향을 찾은 가족들에게는 가슴 따뜻하고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거리두기를 지키고 케이블TV와 함께 즐거운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JCN울산방송 ‘로드기행 울산을 만나다’ 모습.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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