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코로나 타격받은 여행업체에 생활안정자금 10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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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9-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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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437개 업체 중 79%에게 1차 지급

 

광주광역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46개 지역 여행업체에 ‘생활안정자금’을 1차 지급했다.

지급된 자금은 업체별로 100만원이고 광주시 전체 여행업체 437개의 79%에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관광사업체로 등록된 일반·국외·국내여행업체다.

이번 1차 지급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한 346개 업체에 100만원씩 3억4600만원을 지급했다.

광주시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관할 자치구 방문을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지급 누락자가 나오지 않게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유선·문자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추석 전 생활안정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저소득층 등 결식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 명절 아동급식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6537명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도시락 배달업체 4곳과 급식카드 이용업체인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1930곳의 운영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급식 지원 가맹업체의 영업 여부를 파악해 일자별 이용 가능업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시 홈페이지 및 5개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급식 제공 업소 위생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계획 등을 점검해 원활한 급식 지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한편 위생적인 급식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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